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영재 54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세계적인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차세대 국악문화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국악 영재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영재 54명에 장학금 1억원 전달

  • 차세대 국악영재 육성을 위한 ‘국악 장학사업’ 통해, 21년간 641명 학생에 25억원의 장학금 후원
  • 올해부터 연간 1억원으로 후원금 증액, 총 54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세계적인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차세대 국악문화를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국악 영재 5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9일과 11일 각각 열린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온라인 졸업식에서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Frantz Hotton) 대표는 영상을 통해 수상자들 및 졸업생들에게 졸업 축하와 국악인으로서의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

올해 21년째를 맞이한 ‘페르노리카 국악 장학사업’은 창업자 폴 리카의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는 정신을 계승해 진행하는 예술 후원 활동으로, 한국 전통 문화인 국악 발전의 토대를 다지고 이를 계승할 차세대 국악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전통 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641명의 국립국악중고등학교 국악 영재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전달된 장학금 규모만 약 25억 원에 달한다. 그리고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장학금 규모를 1억원으로 확대해, 기존 36명의 장학생 선발에서 18명을 추가 선발해 연간 54명 (향후 5년간 총 270여명 규모)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국악 장학사업 중 일부는 학생들의 국악 공연 후원으로 사용해 학생들이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통해 국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토대로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국악계를 대표하는 기관들에서 우수한 국악인으로서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장학사업을 통해 그룹의 창업자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전통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21년간 지켜온 국악 장학사업으로 국악 인재 양성 및 교육에 튼튼한 토대를 다지는데 보탬이 되어, 한국 고유의 아름다운 국악문화의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장학사업을 통한 한국 전통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0년에는 표창을, 2020년에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참고자료 2020, 2021년 페르노리카 코리아x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감사 공연